디즈니 뽀로로 인수제안 해명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디즈니사의 뽀로로 캐릭터 인수 제안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15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디즈니사의 뽀로로 캐릭터 인수 제안은 전혀 논의된 바 없는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디즈니 아태지역 부사장 알라나 홀 스미스(Alannah Hall-Smith)는 “현재 한국에서 디즈니주니어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뽀로로는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한 캐릭터고 디즈니 또한 뽀로로의 팬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명확히 할 사실은, 디즈니사에서는 뽀로로 캐릭터의 인수를 제안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보도되고 있는 디즈니에 관한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뽀로로를 제작한 오콘의 김일호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인천에서 열린 ‘제 304회 새얼아침대화’ 특강에서 “디즈니사가 1조원에 뽀로로 캐릭터를 매각할 것을 제의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다.

뽀로로의 제작사에 따르면 뽀로로의 경제적 효과는 5조7,000억 원, 브랜드 가치는 8,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8,700억 원, 취업 유발효과는 4만3,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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