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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BMK 탈락 그리고 편곡

DATAUNION 2011. 7. 4. 05:07



7월 3일 나는가수다 방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BMK가 탈락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충격과 공포의 결과였습니다, 바로 "지난 경연 1위를 한 BMK의 탈락" 인데요. 이 무슨 말도안되는 상황인가 싶지만 실제 현실로 일어났고, 많은 의혹을 제기 받았지만 섣부른 의심은 삼가야 하는 상황이므로 일단은 2차 경연때 BMK가 꽤나 큰 차이로 꼴찌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 놀라운 가성과 한국의 한을 보여준 조관우가 2위를 차지 


이번 조관우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국악의 한의 컨셉으로 편곡 방향이 잡혀서 지난주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감상하면서 느낌이 조관우도 나가수의 트랜드를 따라가는 것 같다는 느낌.
처음부터 국악의 컨셉을 잡았으면 하우스 밴드에서 탈피하고 아예 국악 세션과 멜로디를 더 '한'에 포커스를 끝까지 갖고 가면 좋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후반부에 높은 팔세토 창법은 조관우의 실력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기존 김범수, 박정현이 해오던 후반 클라이막스
즉, 나가수의 트랜드를 따라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면에서는 오히려 김범수의 '사랑하오'가 깔끔하면서 원곡의 해석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나가수의 트랜드를 버리고 편하게 본인 스타일로 편곡하고 공연을 했구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번 탈락은 김범수가 아닐까?
라는 추측도 해보았습니다.
왜냐!! 청중평가단에게 점수를 잘받을 수 있는 나가수 트랜드를 버리고 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탈락을 하지않았습니다.
역시 김범수의 창법이 대중에게 부담스럽지않게 받아드려지고 있고 또한 기본기도 탄탄해서 롱런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번에는 BMK가 탈락을 했습니다.
이전 공연에서 1위를 했기때문에 탈락은 면하겠다 생각을 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탈락을 했습니다.
사실, 이번 공연에서 BMK는 진성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했다는 느낌때문에 음악에 대한 감정 몰입이 힘든 경향이 있었습니다.
안혜란 라디오PD의 평에서도 음악의 분위기에 따라서 다양한 창법에 대한 시도가 없었다는 지적이 제 생각과 같습니다.
본인의 스타일을 과감히 변화한 사람은 나가수에서 유일하게 이소라 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소라의 'No1'이 그 대표적인 곡이고 편곡 또한 훈룡한 곡이였다 생각이 드는데 나가수에서 이소라 이후 변화하는 가수를
볼 수 있을지.....